Towards Better Generalization: Joint Depth-Pose Learning without PoseNet [Kor]

1. Problem Definition

오늘날 비디오 혹은 multi-view 이미지를 통해서 카메라의 포지션과 움직임을 추정하고 이미지로부터 3D 환경을 재구성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Sturcture-from-Motion(SfM) 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전통적인 방법은 이미지로부터 feature point를 추출하고, 서로 다른 이미지에서 추출된 피쳐들을 매칭하여 correspondence를 구성하고, correspondence들로 카메라의 움직임을 추정합니다. 하지만 최근 딥러닝 기법들이 발전함에 따라 앞서 말한 연구들 또한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depth와 pose를 추정하는 네트워크를 조합(joint)한 연구들이 있습니다. 두 네트워크가 조합되는 이유는, 단안카메라(monocular)의 경우 multi-view 이미지들을 통해서 3D 환경을 재구성한다 하여도 이미지에서는 깊이(depth) 값을 알수가 없기 때문에 scale inconsistency 문제가 존재하며 이는 large-scale environment일수록 더 큰 오차가 생깁니다. 딥러닝 기반의 monocular pose estimation이라 하여도 scale inconsistency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안카메라만으로 카메라의 포지션을 추정하고 이미지로부터 3D 환경을 재구성하기 위해서 pose를 추정하는 네트워크와 depth를 추정하는 네트워크를 조합하며, 이를 단순히 병렬처리 하는 것이 아니라 두 네트워크의 output을 결합하여 계산할 수 있는 depth reprojection error와 image reconstruction error를 계산하여 두 네트워크가 서로 연동되는 self-supervised joint depth-pose learning 을 구성하게 됩니다.

이 논문 또한 depth prediction과 pose prediction을 결합하여 구성된 에러를 통해 self-supervised 환경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기존 방법들과의 차이점은 카메라의 pose estimation을 온전히 네트워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network를 통해 correspondence들을 찾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카메라의 pose를 추정합니다.

2. Motivation

Monocular Depth Estimation

이미지를 통해 3D 환경을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depth를 아는 것이 필수적이기에 오늘날까지 depth를 예측하는 많은 네트워크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딥러닝 기반의 depth 추측하는 연구들 중 데이터 부족 현상에 대해 다룬 연구들도 있습니다. Depth prediction을 실제 환경에 대해 ground truth를 수집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Ground truth를 수집하는 방법 중 하나는 LiDAR로 데이터를 함께 수집하여 이미지와 맞추는 것인데, 카메라와 LiDAR로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가격적인 측면이나 여러 이유로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로 Synthetic data를 생성하거나 SfM을 통해 psuedo-ground truth depth map을 생성합니다.

또한 depth prediction은 기하학적 요소와 결합(joint)하여 photometric reprojection error 등을 통해 self-supervised learning을 구성하는 방법들도 제안되었습니다.

Self-Supervised Depth-Pose Learning

최근 SfM 관련 연구에서는 neural network를 접목시켜 카메라의 pose를 추측하는 네트워크들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때 단안카메라의 경우 카메라의 pose를 학습시키더라도 깊이(depth) 정보가 없기 때문에 scale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100% 정확한 pose가 아니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depth를 추측하는 네트워크와 pose를 추측하는 네트워크를 동시에 학습시키는 연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photometric error를 통해 depth와 ego-motion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학습시키거나, ICP regularization[10] 혹은 dense online bundle adjustment[11, 12]를 통해 학습 전략을 더 심도 깊게 만드는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Two-view Geometry

두 이미지의 relative pose를 구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correspondence들을 구하고 correspondence를 통해 fundamental matrix 계산 후 relative pose를 구하는 것입니다. Correspondence를 구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먼저 corner point와 같은 feature point를 추출한 후 관심있는 feature point의 descriptor를 다른 feature point의 descriptor와 비교하거나, 관심있는 feature point의 주변 픽셀 밝기를 다른 feature point의 주변 픽셀 밝기와 비교하는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를 feature-based method, 후자의 경우를 direct method라고 불리며 해당 논문에서 direct method에 기반하여 loss function에 사용되는 요소 중 하나가 이 photometric error입니다.

최근에는 딥러닝을 기반의 feature point를 추출하는 혹은 매칭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으며, phtometric consistency를 통해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의 optical flow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수백 혹은 수천개의 correspondence가 구성되면 8-point algorithm 등과 RANSAC 기법들을 결합하여 오차가 가장 적은 pose transformation을 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의 모든 과정들을 PoseNet[5]과 같은 하나의 네트워크로 수행될 수 있습니다. 즉 두 개의 이미지를 입력으로 넣어주면 하나의 end-to-end 네트워크를 거쳐 두 이미지를 촬영한 카메라의 relative pose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단안카메라로는 scale inconsistency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Idea

기존의 연구들은 단안카메라의 depth와 relative pose를 두 개의 개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구한 다음, 네트워크로 예측된 relatvie pose로 depth map을 재투영 시킨 다음 photometric consistency를 통해 두 네트워크를 결합시켜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pose를 예측하는 네트워크에서 기존에 수행하는 feature matching과 relative pose 계산 외에도, 또 다른 네트워크에서 나온 depth 예측 값을 통해 scale을 추가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 이는 pose를 예측하는 네트워크에 부담이 커지며, generalization 성능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번째로, relative pose를 네트워크를 통해 구하는 것이 아니라, optical flow를 수행하는 network를 통해 correspondece까지 구한 후 전통적인 geometry에 기반한 방법으로 relative pose를 구한 뒤 네트워크에서 예측된 depth를 통해 scale inconsistency 문제를 해결합니다.

3. Method

해당 시스템의 목적은 두 장의 연속적인 이미지를 입력으로 넣어주어, 두 이미지(카메라) 간의 상대 pose(rotation+translation)를 구하며, 이러한 상대 pose를 누적함으로써 카메라 혹은 카메라가 장착된 자동차의 전체 경로를 추정하는 것입니다.

3.1 Overall System Architecture

Sampling Correspondence from FlowNet

논문에서 제안하는 아키텍쳐는 Figure 2과 같습니다. 먼저 optical flow를 예측하는 FlowNet을 통해 correspondence들을 찾게 되고, 이들을 통해 relative pose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FlowNet을 통해 추출된 correspondence들은 outlier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sampling 해줍니다. 샘플링은 FlowNet에서 생성되는 occlusion region의 correspondence들을 제외하는 occlusion mask MoM_o와 forward-backward score map MsM_s에서 상위 20%의 점을 추출합니다. Forward-backward score map MsM_s는 다음과 같이 정의 됩니다.

DfbD_{fb}: optical flow forward-backward distance map by flow warping

Ms=1/(0.1+Dfb)M_s=1/(0.1+D_{fb})

마지막으로 이들 중 6000개의 점을 무작위로 샘플링합니다.

Fundamental Matrix and Relative Pose

이렇게 샘플링 된 correspondence들을 통해 relative pose를 구하는 방법은 normalized 8-point algorithm과 RANSAC을 통해 fundamental matrix FF를 계산하며, fundamental matrix를 Singular Value Decomposition(SVD) 등의 기법으로 분해하여 [Rtr][R|tr]를 구합니다. Normalized 8-point algorithm과 RANSAC이 생소하신 분들은 5. Appendix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기서 rotation matrix RR의 방향과 translation matrix trtr의 부호에 따라 Figure 3와 같이 4가지의 경우의 수가 나오는데 depth 값이 양수가 되는, 즉 모든 점이 카메라 앞에 존재하도록 하는 1가지 경우를 최종 relative pose [Rtr][R|tr]로 선정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위의 과정은 이미지 coordinate 쌍으로 구해진 [Rtr][R|tr]이기 때문에 scale inconsistency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u,v,1]=[(ucx)/fx,(vcy)/fy,1]=[X/Z,Y/Z,1][u',v',1]=[{(u-c_x)/f_x},{(v-c_y)/f_y},1]=[X/Z,Y/Z,1]

즉 위와 같이 homogeneous 좌표를 통해 3차원 벡터로 계산 되었지만 Z값을 모르기 때문에 scale이 consistent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epth와 pose를 align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Two-view Triangulation as Depth Supervision and Depth Alignment for Scale-invariant Design

x=arg minx[d(L1,x)]2+[d(L2,x)]2x^*=\argmin_x[d(L_1,x)]^2+[d(L_2,x)]^2

먼저 two-view에 대한 correspondence와 앞서 구한 두 카메라(이미지)의 relative pose를 통해 triangulation으로 3D 재구성을 수행합니다. 이는 midpoint triangulation으로 문제를 선형적으로 정의합니다. 여기서 L1L_1O1O_1x1x_1을 지나는 lay이며 L1L_1O2O_2x1x_1을 지나는 lay입니다. 물론 correspondence를 지나는 두 개의 lay가 완벽히 교차한다면 단순한 triangulation으로 3차원의 점을 구할 수 있겠지만 이미지 좌표가 이산적이라는 것과 노이즈 등으로 인한 오차로 인해 두 개의 lay가 한 점에서 완벽히 교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Figure 4과 같은 과정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triangulation까지 거쳐 계산된 sparse depth와 DepthNet을 통해 예측된 dense depth를 align 함으로써 scale-invariant한 결과를 구하게 됩니다.

3.2 Loss Function

네트워크에서는 총 4가지의 loss를 계산합니다. 첫번째 loss는 optical flow에 대한 loss LfL_f입니다. Optical flow를 수행하는 네트워크의 결과에 대해 PWCNet에서 제안한 loss(pixel+SSIM+smoothness)를 사용합니다. 두번째는 depth에 대한 loss LdL_d입니다. 두 이미지의 relative pose를 알 때 우리는 triangulation을 통해 correspondence의 depth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정된 triangulation을 통한 depth와 네트워크를 통해 예측된 depth를 비교하여 loss를 구합니다. 세번째 loss는 reprojection error에 대한 loss LpL_p입니다. Optical flow를 통해 구한 correspondence로 두 이미지의 relative pose를 구하고 relative pose를 통해 두 이미지의 reprojection error를 계산합니다. 즉 두 카메라 간의 relative pose가 얼마나 정확한지에 대한 loss입니다. 마지막 네번째 loss는 depth smoothness loss LsL_s입니다. 이는 한 물체에 대해 depth를 측정한다면 대부분의 물체는 평면 혹은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depth 값이 갑자기 변하는 부분에 대한 처리를 위한 loss입니다.

L=w1Lf+w2Ld+w3Lp+w4LsL=w_1L_f+w_2 L_d+ w_3 L_p + w_4 L_s

이 4가지 loss가 결합된 전체 식은 위와 같으며, 각각의 loss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smoothness loss입니다. Smoothness는 내 관심 픽셀과 이미지의 주변 픽셀과의 변화량을 비교합니다.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해 gradient 값이 loss에 들어가며 이는 편미분 기호로 표시 됩니다. 이미지 입력은 ItI_t, disparity prediction은 dtd_t이며, 이를 통해 depth smooth loss LsL_s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Ls=xdtnexIt+ydtneyItL_s=|\partial_xd^n_t|e^{-|\partial_xI_t|}+|\partial_yd^n_t|e^{-|\partial_yI_t|}

여기서 dtnd^n_t는 normalized disparity prediction으로 dtn=dt/dtd^n_t=d_t/\overline{d_t}입니다.

Flow loss는 photometric error로 픽셀과 SSIM, smoothness를 통해 계산됩니다. 이는 FlowNet을 통해 구성된 correspondence들이 얼마나 잘 매칭됐는지를 나타냅니다.

Lf=(1α)IaIb+α2(1SSIM(Ia,Ib))+βLfsL_f=(1-\alpha)||I_a-I_b||+{\alpha\over2}(1-SSIM(I_a,I_b))+\beta L_{fs}

IaIb|I_a-I_b|는 픽셀의 intensity를 비교하는 값이며, SSIMSSIM은 간단히 말해 관심 픽셀 주변으로 패치를 설정하여 패치 단위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α\alphaβ\beta는 각각 0.85와 0.1로 실험적으로 설정되었습니다.

Depth loss는 triangulation을 통해 구한 depth와 네트워크를 통해 구한 depth의 차이를 loss로 갖습니다. 이는 scale inconsistency를 위해 depth가 얼마나 잘 align 됐는지를 나타냅니다.

Ld=(DtriDtDtri)2L_d = ({D_{tri} - D_t\over D_{tri}})^2

DtriD_tri는 triangulation을 통해 구한 depth이며, Dt=sDD_t=s D로, 쉽게 생각하여 scale ss를 학습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Reprojection loss는 relative pose를 통해 한 이미지를 다른 이미지에 재투영 시켰을 때의 차이를 loss로 갖습니다.

Lp=w31Lpf+w32LpdL_p=w_{31} L_{pf} + w_{32} L_{pd}

LpL_p는 두 개의 인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주어진 이미지 쌍 (Ia,Ib)(I_a,I_b)와 depth 추정 (Da,Db)(D_a,D_b), 카메라 intrinsic matrix KK, optical flow FabF_{ab}와 그로부터 계산된 relative transformation TabT_{ab}를 통해 LpfL_{pf}가 계산됩니다.

pbd=ϕ(K[TabDa(pa)K1(h(pa))])p_{bd}=\phi(K[T_{ab} D_a(p_a)K^{-1}(h(p_a))])

pbf=pa+Fab(pa)p_{bf}=p_a+F_{ab}(p_a)

Lpf=1MrΣpaMr(pa)pbdpbf+DepiL_{pf}={1\over |M_r|} \Sigma_{p_a} M_r(p_a)|p_{bd}-p_{bf}|+|D_{epi}|

여기서 pap_a는 이미지 IaI_a에 속한 픽셀 좌표 (u,v)(u,v)를 의미하며, h(pa)h(p_a)는 픽셀 좌표를 homogeneous 좌표 (u,v,1)(u,v,1)로 변환해줍니다. ϕ()\phi(\cdot)는 3차원 좌표를 이미지로 재투영시킵니다. DepiD_{epi}는 한 픽셀에 대해 그에 해당하는 epipolar line과의 거리이며, inlier score Mr=(Depi<0.5)/(1.0+Depi)M_r = (D_{epi} < 0.5)/(1.0+D_{epi})로 계산됩니다. 이 inlier score를 통해서 좋지 않은 매칭(correspondence), 예를 들어 움직이는 물체와 같은 outlier를 구분합니다.

Lpd=1MoMrΣpaMo(pa)Mr(pa)1Dba(pbd)/Dbs(pbd)L_{pd}={1 \over |M_o M_r|} \Sigma_{p_a} M_o(p_a) M_r(p_a) |1 - {D^a_b(p_{bd}) / D^s_b(p_{bd})}|

DbaD^a_b는 depth map DaD_aTabT_{ab}를 통해 재투영된 depth map입니다.

해당 논문은 이와 같은 네트워크 구조와 loss function들로 구성된 joint depth-pose learning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4. Experiment & Result

Experimental Setup

Dataset

실외의 large-scale의 환경에 대해서는 KITTI Odometry dataset[7]에서 수행되었으며, 실내 환경은 NYUv2와 TUM-RGBD에서 수행되었습니다. KITTI dataset[7]의 경우 이미지를 832x256 크기로 resize 하였으며, 00-08 sequence들을 training set으로 09-10 sequence들을 test set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실내 데이터의 경우 이미지의 texture가 적고 카메라 모션이 복잡한 상황에 보다 집중했습니다.

Network architecture

네트워크는 depth prediction을 위한 DepthNet과 optical flow prediction을 위한 FlowNet이 사용되었습니다. DepthNet의 경우 Godard et al.[3]에 기반하여 ResNet18이 encoder로 DispNet[7]이 decoder로 적용되었습니다. FlowNet의 경우 PWC-Net[4]을 기본으로 하며, Wang et al.[6] occlusion 또한 고려를 합니다.

Training

해당 시스템은 PyTorch 기반입니다. 학습에는 Adam optimizer가 사용되었으며, 1e-4의 learning rate와 8의 batch size로 설정 되었습니다. 학습은 FlowNet과 DepthNet을 개별적으로 20 epochs씩 학습한 후 joint learning은 10 epochs만큼 수행하였습니다.

Result

Table 1은 state-of-the-art depth pose learning과 논문에서 제안된 방법의 KITTI dataset[7]에서의 결과에 대한 비교표입니다.

KITTI Odometry dataset[7]의 sequence 09와 10의 visual odometry 결과입니다. 위의 결과는 카메라의 경로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첫번째와 세번째는 sequnece 09와 10에 대해서 논문에서 제안된 방법과 ORB-SLAM2를 비교한 결과이며 두번째와 네번째는 state-of-the-art depth-pose learning과 비교한 결과입니다. ORB-SLAM2는 딥러닝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기법입니다.

Figure 5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표입니다.

Table 3는 TUM RGBD dataset[9]의 visual odometry 결과입니다. 해당 논문은 PoseNet[5]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대신 optical flow를 추정하는 FlowNet과 geometry에 기반한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위의 표가 이에 대한 비교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뿐만 아니라 논문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generalization 관점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Figure 6는 indoor dataset인 NYUv2에서 test위에서부터 입력 이미지, PoseNet[5]을 baseline으로 하는 depth 예측, 제안된 방법에 의한 depth 예측, 그리고 groundtruth 순서입니다.

5. Appendix

Visual odometry 혹은 SLAM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제안되는 방법에서 사용된 normalized 8-point algorithm과 RANSAC이 생소할 것 같아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Normalized 8-point Algorithm

Normalized 8-point algorithm에 대해 알기 위해선 먼저 epipolar의 개념이 필요합니다. Figure 7에서 3D점 PP에 대해서 카메라의 중심 OO와 이루는 직선(광선)이 이미지 평면 Π\Pi에 투영되며 그에 대한 결과인 2D점 pp가 하나의 픽셀을 차지하게 되고 다른 이미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 직선(광선) Op\overrightarrow{Op}를 이미지 평면 Π\Pi' 위에 투영시켰을 때, Π\Pi'에 대해 PP와 대응하는 pp'은 투영된 직선 위에 있게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를 epipolar constraint라 합니다. 이러한 epipolar constraint를 기반으로 우리는 하나의 식을 세울수 있습니다.

Op[OO×Op]\overrightarrow{Op} \cdot [\overrightarrow{OO'} \times \overrightarrow{O'p'}]

이 때 두 이미지 평면에 대응하는 두 개의 카메라의 relative pose의 회전(rotation) 행렬을 RR, 병진(translation) 행렬을 trtr라 했을 때 우리는 위의 식을 아래와 같이 변형할 수 있습니다.

p[tr×(Rp)]=0p \cdot [tr \times (Rp')] = 0

pTEp=0withE=[tr×]Rp^TEp' = 0 \quad with \quad E=[tr_{\times}]R

여기서 [tr×][tr_{\times}]trtr에 대한 skew matrix를 의미하며, EE는 essential matrix라고 불립니다.

두 카메라의 intrinsic(calibration) matrix KKKK'은 모르는 값이라면 noramalized point로 다음 식을 세울수 있습니다.

p^TFp^=0withF=KTEK1\hat{p}^T F \hat{p}' = 0 \quad with \quad F = K^{-T} E K^{'-1}

FF는 fundamental matrix이며 3x3의 크기입니다. Normalized point p^=p/p=(x,y,z)T\hat{p}=p/|p|=(x,y,z)^T, p^=p/p=(x,y,z)T\hat{p}'=p'/|p'|=(x',y',z')^T일 때 행렬식을 풀어 하나의 방정식을 세울 수 있습니다.

xxf11+xyf12+xf13+yxf21+yyf22+yf13+xf31+yf32+f33=0x'xf_{11}+x'yf_{12}+x'f_{13}+y'xf_{21}+y'yf_{22}+y'f_{13}+xf_{31}+yf_{32}+f_{33}=0

여기서 미지수는 행렬 FF의 원소들 f11f33f_{11} \sim f_{33}으로 총 9개이지만 단안카메라의 경우 up to scale이기 때문에 인자 하나를 무시하여 8개의 값을 구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총 8개의 방정식이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이미지 위에 있는 대응되는 한쌍의 점이 하나의 방정식을 세우며, 유일해를 얻기 위해서 총 8쌍의 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normalized 8-point algorithm이라 부릅니다.

8쌍의 점으로 fundamental matrix FF를 구한 후, 행렬 FF를 SVD(Singular Value Decomposition) 등으로 분해하여 relative pose를 구성하는 rotation matrix RR과 translation matrix trtr을 구할 수 있습니다. 두 이미지의 correspondence point가 8개 이상일 경우 least square나 RANSAC 등으로 하나의 [Rtr][R|tr]을 구합니다.

Random Sample Consensus (RANSAC)

여기서는 RANSAC의 학술적인 의미보다 visual odometry에서 RANSAC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8-point algorithm을 위해서 우리는 최소 8쌍의 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두 이미지의 relative pose를 구할 때 일반적으로 두 이미지 간에 대응하는 점쌍을 적게는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천개를 구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점쌍에는 분명 outlier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수십개 혹은 수천개의 점쌍을 least square를 통해 relative pose를 구하게 된다면 outlier가 미치는 영향이 커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RANSAC이 사용됩니다. 8-point algorithm에서 RANSAC이 사용되는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우리는 최소 8쌍의 점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많은 점쌍에서 8쌍의 점들을 무작위로 추출합니다. 이 점들을 통해 relative pose를 구하고 relative pose를 통해 Π\Pi 위에 있는 쌍이 있는 점들을 Π\Pi'으로 재투영(reproject)시킵니다. 재투영 된 점과 그와 쌍을 이루는 점의 거리를 error로 가져가면 geometric error이며, 위에서 설명하였던 재투영 전후의 중심 픽셀과 그 주변의 밝기(intensity 혹은 rgb)의 차이를 error로 가져가면 phtometric error라 합니다. 이러한 error들 모두 reprojection error 중 하나이며, 이는 작을수록 결과가 좋은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일정 횟수 반복하여 reprojection error가 가장 작은 relative pose를 구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단안카메라의 경우 두 카메라 사이의 relative pose를 구하기 위해 8-point algorithm이 필요합니다. 이를 RANSAC과 결합하면 추출된 수많은 점들의 쌍 중에서 8쌍의 점을 무작위로 추출하고, relative pose와 그에 대한 reprojection error를 구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reprojection error가 최소가 되는 relative pose를 최종 relative pose로 선정합니다.

RANSAC을 변형한 MSAC (M-estimator SAC), MLESAC (Maximum Likelihood SAC) 등도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RANSAC을 다룬 논문이나 글들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6. Conclusion

논문에서는 새로운 self-supervised joint depth-pose learning 제안했습니다. 그들의 핵심 아이디어는 PoseNet[5]과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서 relative pose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optical flow로 correspondence를 구성하고 geometry에 기반하여 relative pose를 구합니다. 이후 triangulation을 통해 추정한 depth와 네트워크를 통해 예측된 depth를 align함으로써 scale inconsistency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정확성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기반의 방법이 겪을 수 있는 generalization 문제를 보완하였으며, relative pose를 구하는 과정이 geometry에 기반했기 때문에 pose optimization이나 bundle adjustment 같은 back-end optimization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ake home message (오늘의 교훈)

최근 SfM 혹은 SLAM과 같은 분야에서 전통적인 geometry 기반의 방법을 넘어서 learning 기반의 방법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learning 기반의 방법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접근을 제공하지만, 수집된 정보(e.g. feature extraction, feature matching)들로 relative pose를 구하는 과정 만큼은 geometry 기반의 pose estimation이 정확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논문을 통해서 pose estimation 관점에서의 정확성 뿐만 아니라 generalization 관점에서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Author / Reviewer information

Author

정현준 (Hyeonjun Jeong)

  • M.S. student at KAIST GSGT

  • Research interests: Visual SLAM, computer vision, and deep learning

Reviewer

  1. Korean name (English name): Affiliation / Contact information

  2. Korean name (English name): Affiliation / Contact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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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 Additional materials

  1. https://github.com/B1ueber2y/Trian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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